제목은 한 달 후기인데, 글쓰기를 미루다 보니 어느새 2달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글 올린 게 1월 7일입니다. 블로그도 거의 1년을 방치했네요. 관성이 참 무섭습니다. 운동과 담쌓은 사람이 <링 피트 어드벤처>를 사기까지 살면서 운동을 제대로 해본 적이 없습니다. 땀나는 것도 싫고 재미도 없어서, 학창 시절에 체육 시간도 별로 안 좋아했죠. 그래도 아예 안 하기엔 죄책감이 […]

온라인 게임에서의 게임 서버의 역할을 간단하게 소개하는 연재 기사입니다. 관심 있으시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게임서버의 정의와 역사 게임서버의 작동원리, 섭다와 렉은 왜 생길까? 게임 서버 개발자가 게임 회사 안에서 겪게 되는 일 ‘잘 되던 게임이 멈췄다’, 서버 다운일까 랙일까? ‘해커와 개발자의 두뇌 싸움’, 해킹 기술과 방어 원리에 대해 프리서버와 봇의 탄생, 틈새를 […]

지난 4월 24일(화)에 NDC 2018을 참관했습니다. 벌써 1달하고도 2주 정도가 지났는데, 더 까먹기 전에 기억에 남는 내용을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매년 넥슨 개발자 컨퍼런스(NDC)가 열리고 있습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넥슨에서 개최하는 개발자 컨퍼런스인데, 게임 개발을 주제로한 다양한 내용의 강연이 진행됩니다. 저는 인터넷 기사나 NDC Replay 페이지를 통해서 강연 내용을 접하고 있었는데, 올해는 ‘인턴 중인 회사 […]

아직도 끝나지 않은 시험 기간, 불편한 마음으로 재밌게 놀고 있습니다. 고등학생 시절인가 언젠가부터 게임을 해도 금방 질리고 흥미가 안 생겼습니다. 게임 불감증이라고 하죠. 컴퓨터를 켜면 웹 서핑만 주로 했습니다. 그래서 작년 말에 새로 컴퓨터를 구입하면서도 따로 그래픽 카드를 사지 않았고, 지금까지 내장 그래픽을 사용 중입니다. 쓸만한 그래픽 카드의 가격이 생각보다 높은 것도 한 몫 했었죠. […]

지난 12월 16일부터 21일까지 넥슨의 모바일 게임 ‘야생의 땅: 듀랑고‘ 리미티드 베타가 진행됐는데요. 저도 말년 휴가 나와서 열심히 즐겼었습니다. 과거 NDC 2014에서 ‘듀랑고’ 기획에 관련된 발표가 있었는데, 보고 푹 빠지게 되었습니다. 언제 나오나 한참을 기다렸는데, 지스타 2015에서 드디어 즐겨볼 수 있었습니다. 튜토리얼 뿐이라서 아쉽긴 했지만, 베타 티켓을 얻고 베타만 바라보게 됐죠. 모바일 게임답지 않게 한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