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 카드를 바꿨습니다.
일상 | 2012-06-30 11:55블레이드&소울의 일주일이 조금 넘는 오픈 베타 테스트가 끝났습니다. (되게 짧네요.) 게임 하느라 블로그에 글 쓸 새도 없었습니다. 물론 게임 안 한다고 글 쓰는 것도 아니지만요… 저번 글(블레이드&소울 오픈베타 플레이 소감)에서 말한 것처럼 제가 기존에 쓰던 지포스 7600GT에서는 게임 플레이가 불가능했습니다.
그래서… 그래픽 카드를 교체했습니다! 제 CPU도 고성능이 아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성능을 맞춰서 보급형 그래픽 카드로 골랐습니다.
이엠텍 HV 지포스 GT440 iSTAR D5 512MB라는 제품으로 선택했습니다. GT630이라는 성능이 같은 모델이 있었지만, GT440이 더 저렴했습니다. 배송비까지 해서 77,960원 을 주고 22일 오전에 주문했습니다. (블소를 하겠다는 일념으로 최대한 빨리!!)
“빨리, 빨리!“를 외치며 기다리던 중, 판매자로부터 문자가 한 통 왔습니다. “(생략) 그래픽카드 GT440이 품절 로 (생략)GT630 DDR5 512MB으로 발송(생략)”
그리고 다음날(23일) 오후 3시 정도에 그래픽 카드가 도착했습니다.
박스는 이렇게 생겼고.
안에는 그래픽 카드, 설명서, 드라이버 CD가 들어있습니다.
그래픽 카드는 박스 안에 따로 비닐로 한 겹 더 포장돼있습니다. 비닐을 뜯고 찍은 사진.
기존 그래픽 카드와 비교해봤습니다. 위가 GT630, 아래가 7600GT 입니다.
전체적인 크기는 GT630이 더 작지만, 쿨러는 큽니다. 전기도 더 많이 먹고요.
설치 후에 그래픽 드라이버를 다시 설치해주고, 블레이드&소울을 돌려봤습니다.
오오, 잘 돌아간다! ㅠㅠ 고사양 온라인 게임도 돌아가다니!!
혼자서 플레이 하는 튜토리얼에선 그래픽 옵션을 4까지 올려도 잘 돌아갔지만, 마을로 이동하니 렉이 꽤 걸립니다. NPC를 비롯한 캐릭터 로딩이 오래 걸리고(맵과 NPC 이름 같은 건 다 보이는데 NPC가 안 보입니다. 좀 기다려야지 생겨요…) 중간중간 뚝뚝 끊기지만, 근성을 가지고 플레이했습니다.
게임 자체도 재밌었고, NPC 대사도 유머가 가득합니다.
각각 던전 보스 몬스터로 출연하는데, 사망 시 대사까지 패러디입니다.
염정화 : 전초기지… 위치는… 몰라… 알 수가 없어… 위정현 : 설마했던… 네가… 나를 쓰러트렸… 이런 대사까지 더빙 되어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그 코드가 저랑 맞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으면서 플레이 할 수 있었습니다.
아쉬운 점은 (오랜 시간 몰아서 플레이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레벨 13 정도가 되니까 질립니다. 전투 패턴이 거의 똑같아요. 검사를 플레이 했는데, 하단 베기-찍기-막기-찌르기의 반복입니다…
아무튼 일주일을 재밌게 보냈습니다. 블소 플레이는 일단 종료 입니다. 제가 게임을 많이 하는 편이 아니라 한 달에 23,000원씩 내면서 하고 싶진 않더라고요.
블소, 안녕~
추신 : 그래픽 카드를 바꾸고 마영전을 하니까 렉이 안 걸려요! 정말 쾌적합니다.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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