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S 샀어요!

일상 | 2015/12/15 19:03
아이폰4S
4년을 함께한 아이폰4S

2011년 11월부터 (최근 1년은 거의 안 썼지만) 무려 4년 동안 써온 아이폰4S에서 벗어나 드디어 새 폰을 샀습니다! 두 번째 스마트폰도 아이폰입니다.

토요일에 대리점 가서 계약하고, 오늘 택배로 받았습니다. 예전엔 뽐뿌에서 쉽게 싼 가격으로 살 수 있었는데, 요즘엔 되게 힘들어졌네요. 4S 살 때는 예약구매라서 제돈 주고 사긴 했지만요.

아이폰6S 박스, 나노 유심
택배 상자에서 꺼내자마자 한 장

원래 KT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아빠와 함께 LG로 이동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인터넷을 무료로 쓸 수 있더라고요. 저 없는 사이에 인터넷을 SK로 3년 약정 걸어놨는데, 위약금은 LG 가입하면서 받는 사은품으로 퉁쳐버리기로 했어요. 사은품을 떠나서 매달 20,000원씩 할인 받는 것만 봐도 더 이득이니까요.

아이폰6S 로즈골드 64GB
아이폰6S 로즈골드 64GB

아이폰6S를 실물로 처음 봤는데, 첫 느낌이 ‘크다’였습니다. 디스플레이 사이즈가 좀 과장해서 아이폰4S가 거의 다 들어갈 정도입니다. 개인적으로 한 손 안에 들어오는 4.3인치 이하 사이즈를 더 좋아하는데, 약간 아쉽긴 하네요. 그 외에는 화면도 깨끗하고, CPU도 TSMC라서 마음에 듭니다. 터치 ID도 신기하네요.

요즘 폰은 성능이 좋아서 2년은 멀쩡히 버틸 수 있는 것 같은데, 이번 폰을 얼마나 사용할까 고민 중입니다. 욕심 안 부리면 4년도 충분히 쓸 것 같아요. 아니면, 다음 S 모델 나올 때 바꾸고 6S는 동생 줘도 되겠네요. 7S가 어떻게 나오는지 보고 결정해야겠습니다.

아이폰6S 홈 화면
앱 아이콘이 화면 한가득이었는데, 화면이 광활해지니 여백이 많이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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