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4S 리퍼 받았습니다.

일상 | 2012/07/01 04:00

29일에 리퍼 받아왔습니다. 저는 게으르기 때문에 글을 당일에 쓰지 않습니다.
(30일에 쓴 예약글입니다.)

어느 순간부터 핸드폰 윗부분 슬립 버튼(전원 버튼)이 잘 안 눌리기 시작했습니다.
딸깍거림이 사라지고 뭉개지듯이 눌렸어요. 눌렀는지 안 눌렀는지 잘 안 느껴지고…

리퍼를 받아야하나 생각하면서 찾아봤더니 무상 리퍼 대상(물리적인 버튼 고장은 대부분 무상 리퍼 대상이라고 합니다.)이더라고요.

리퍼 받으러 가기 전에 제 첫 아이폰을 사진으로 남겼습니다.

전면

필름 붙인 상태 : 깨끗합니다.

저번에 학교에서 아스팔트 바닥에 떨어뜨린 적이 있습니다.
범퍼 케이스를 쓰고 있어서 뒷면 유리가 깨지진 않았는데, 저렇게 찍힌 자국이 남았습니다.
전면

필름 제거 상태 : 번쩍 번쩍!

리퍼 받고 나서 필름을 다시 쓰기 위해서 떼고 보니 완전 새 폰입니다. 번쩍번쩍 거립니다!
그런데 뒷면도 멀쩡합니다? 저 흠집이 폰에 난 게 아니라 필름에 난 것이었네요…
폰에 난 찍힘은 카메라 렌즈 근처 금속부분 밖에 없네요. 그것도 별로 눈에 띄지 않습니다.

애플 서비스 센터를 찾아보니 대전에 3군데가 있나봅니다.
UBASE 대전점, 대우일렉서비스 대전서비스센터olleh에서 운영하는 A/S 센터가 있습니다.

이 중에서 저는 olleh A/S 센터로 갔습니다. (KT 고객만 이용 가능합니다.)

올레 프라자의 모습입니다.
A/S 센터는 사진에 안 보이는 왼쪽에 따로 있더라고요.

그것도 모르고 저기 들어가서 한참을 기다렸습니다! ㅠㅠ

올레체를 사용한 올레 프라자 대기표입니다. 여기서 30분 정도를 낭비했어요…

그에 비해 olleh A/S 센터에는 사람이 얼마 없어서 제 차례가 금방 왔습니다.

리퍼는 간단합니다.
증상을 확인하고, 침수라벨을 확인합니다. 그리고 별다른 문제가 없으면 바로 리퍼폰을 받습니다.
센터에서는 백업을 해주지 않기 때문에 가기 전에 직접 백업해야합니다.
저는 아이클라우드와 아이튠즈로 이중 백업을 해뒀습니다. 아이클라우드만 해놓으셔도 잘 됩니다.

리퍼폰을 받고나서 문제가 없는지 살펴보고 집으로 왔습니다.
근데 A/S 센터에선 몰랐는데, 자세히 보니 화면 색이 약간 누런 빛을 띄고 있네요…
그렇습니다. 오줌 액정입니다! ㅠㅠ
원래 쓰던 폰은 완전 양품이었는데, 리퍼 받고 나니 오줌 액정이 돼버렸네요.

오줌 액정이 핸드폰의 결함이 아니라 색 온도의 차이라서 리퍼는 불가능합니다. 그냥 써야 돼요…
이렇게 된 이상, 남은 리퍼 기간 동안에 한 번 더 고장내야 합니다! <-
농담이고, 쓰다보니까 어느 정도는 적응되네요. 보다보면 그렇게 신경 쓰이진 않습니다.

아무튼 잘 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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