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본 영화들

문화생활 | 2011/12/31 05:38

블로그에 올리는 글이 대부분 길군요.
짧게 짧게 해야겠습니다. 길게 쓰면 쓰는 사람도 힘들고, 읽는 사람은 안 읽어요(?).

수능이 끝나면 하고 싶은 일 중에서 ‘영화 보기’도 있었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이건 나름 열심히 실천하고 있습니다. ㅋㅋㅋ

더 있을 지도 모르겠는데 볼 때마다 기록해두질 않아서 확실하지가 않네요.
대충 기억나는 대로 짧게 감상문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 아이 엠 넘버 포 (2011)
그냥 액션 SF 영화입니다. 심심할 때 보면 좋을 만한 그런 영화입니다.
# 위험한 상견례 (2011)
졸업여행을 가면서 봤던 영화입니다. 별 생각 없이 웃으면서 볼 수 있는 코미디 영화입니다.
# 슈퍼 에이트 (2011)
아이들이 영화를 찍다가 겪은 미스터리한 사건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근데 애들이 만든 영화가 퀄리티가 꽤 높아요.
1970년 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 애들이 그 정도의 영화를 만들다니…
# 초능력자 (2010)
재밌게 봤습니다. 막 다 죽여요(!). 마지막이 조금 아쉽더라고요.
# 언노운 (2011)
교통사고로 72시간만에 깨어난 주인공이 갑자기 뒤바뀌어버린 주변 상황을 알아가는 이야기입니다. 재밌습니다.
# 의형제 (2010)
영화가 잘 된 이유가 있었네요. 좋습니다.
# 거짓말의 발명 (2009)
코미디 영화인데 의미가 있는 영화입니다.
거짓말을 못하는 세상에서 거짓말을 할 수 있는 단 한 명의 사람에게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 500일의 썸머 (2009)
500일 동안의 이야기를 왔다갔다 하면서 보여줍니다.
…내용이 좀 이해가 안 가네요.
#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2007)
실화인 것처럼 나왔는데 실화인지 뭔지 잘 모르겠네요.
코라 콜만이라는 극중 유명 가수가 나옵니다. 얘 왜 이러니? 진짜. 어떻게 이런 노래가 인기를 ㅋㅋ
# 반지의 제왕 1, 2, 3 (2001) (2002) (2003)
개봉 당시에 해리포터와 함께 가장 대박을 터뜨린 영화일겁니다.
저는 그때 어려서(초등학교 저학년) 해리포터를 봤습니다. 반지의 제왕은 나이를 좀 먹고서 보는 게 좋겠더라고요.
어른을 위한 판타지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는 영화입니다. 확장판으로 봤더니 엄청 길어요;;;
# 써니 (2011)
어우, 욕이 끝내주네요 ㅋㅋㅋㅋㅋ 욕 되게 잘 해!
가족끼리 봤습니다. 재밌게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내용도 괜찮고요.
엄마, 아빠 세대의 이야기라서 제가 이해할 수 없는 부분도 조금 있더라고요.
# 토르: 천둥의 신 (2011)
아이언맨2의 마지막 장면의 정체가 드러나는 영화입니다. 다른 마블 코믹스 원작 영화처럼 괜찮습니다.
# 김종욱 찾기
첫사랑을 못 잊는 여자가 첫사랑 찾기 사무소를 통해서 첫사랑을 찾는 이야기입니다.
한 번 자신을 돌아볼 수 있게 해주는 좋은 대사가 많이 나옵니다.
“사실은 용기가 없어서 그 말을 못한게 아니라
그만큼 절실하지 못해서 말꺼낼 용기가 안 생긴거드라구요.”


※ ★이 붙은 영화는 한 번 볼 만하다고 생각한 영화입니다.

오늘 오후 9시 35분에 ‘셜록홈즈 : 그림자 게임’을 보러갑니다.
마지막 고등학교 겨울 방학 동안 많은 영화를 보도록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추신 : 블로거는 영화 한 편을 보고 나면 ‘이걸 글로 남겨야 하는데…’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습니다. 글을 안 올리면 괜히 불안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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